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또 월배당 10%?)
미래에셋에서 또 다른 연 10% 월배당을 추구하는 ETF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ETF는 기존 미국 나스닥의 빅테크 기업 TOP10 종목들에 투자하는 'TIGER미국테크 TOP10 INDXX ETF'에 TIGER미국배당+7% 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같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간 10%대의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하고 주가의 흐름도 어느 정도 추종하는 ETF라고 합니다.
'TIGER미국배당+7% 프리미엄다우존스 ETF' 는 꾸준히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고 주가도 현재까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월배당을 많이 지급하기도 하고 장기 우상향하고 있는 SCHD를 추종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월배당 10%?)
지난 글에서는 미국다우존스지수를 추종하고 성장성 있고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SCHD ETF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알아보았습니다. SCHD ETF 10년간 배당금 증가율 연평균 12% (T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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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품에 동시에 투자하여 분배금을 한 달에 두 번 받을 수 있는 전략도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TIGER 미국테크 TOP10+10% 프리미엄 ETF'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TIGER 미국테크 TOP10+10% 프리미엄 ETF
이 상품은 기본적으로 나스닥 100 지수 내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여 옵션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활용합니다. 기존 커버드콜 전략이 100% 콜옵션 매도인 점과 달리 옵션 매도 비중을 40%로 제한하여 시장의 상승에 60% 정도 참여하므로 월배당을 받으면서 주가의 흐름에 어느 정도 편승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TIGER미국배당+7% 프리미엄다우존스 ETF' 글을 참조해 주세요.
2. 타미당+7% ETF와의 차이점
TIGER미국배당+7% 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이름이 길어서 보통 '타미당+7%'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타미당+7%의 경우는 10년 이상 매년 배당금을 지급한 우량기업들 가운데 100여 개의 기업을 선별하여 구성한 SCHD ETF 지수를 추종합니다. 이 지수는 10년간 배당금이 꾸준히 상승하였고 배당금 재투자를 고려하면 S&P500 지수를 초과한 수익률을 기록한 ETF입니다.
반면에 미국테크 TOP10의 경우 나스닥 100의 기업들 중 Top 10 종목에 투자합니다. 사실상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선도할 기업들은 빅테크 기업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장기적인 성장성을 갖고 있으며 이제 금리가 인하될 시점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에 기술주/대형주 투자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타미당+7%'는 기본적인 배당금 약 3%에 콜옵션 매도로 +7%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10% 배당을 추구합니다.
반면 '미국테크 TOP10+10%'는 나스닥 100 선물의 높은 변동성을 활용하여 콜옵션 매도 시 높은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것으로 연 10%의 배당 확보를 추구하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두 상품 모두 주가의 흐름에 어느 정도 따라가기 위해 옵션 매도 비중을 40% 내외로 제한하는 점은 같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이 상품은 블룸버그 미국테크 TOP10을 추종하면서 나스닥 100 보다는 나은 흐름을 추구합니다.
3. 매월 중순 월배당 지급
TIGER 미국테크 TOP10+10% 프리미엄 ETF는 '매월 중순에 월배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타미당+7%의 월배당이 매월 말일인 점을 감안하면 두 상품에 투자하여 월배당을 2번 지급받을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배당주와 기술성장주의 균형을 맞춘 포트폴리오 구성도 가능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TIGER 미국테크 TOP10+10% 프리미엄 ETF'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산업을 선도하는 빅테크 기술기업들에 투자하면서 10%나 되는 월배당을 추구하기에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상품인 것 같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의 상방으로의 움직임은 제한되고 하방은 뚫려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옵션 매도를 40% 이내로 제한하여 주가의 흐름에 편승하겠다는 전략은 매력적으로 어필이 되는 것 같습니다. 타미당 +7%처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