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D ETF 10년간 배당금 증가율 연평균 12%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월배당)

 

 

 

 

 

미국에 배당금이 10년 연속 꾸준히 상승한 ETF가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라는 상품인데 티커는 SCHD입니다. 이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한국에도 있는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입니다. ETF를 소개하다 보니 TIGER 상품만 하게 되네요. 이번 글에서는 SCHD ETF와 TIGER 미국배당다운존스 ETF를 살펴보겠습니다. 

 

1. SCHD ETF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대표 배당상장 ETF 상품으로 2010년 10월에 만들어진 ETF입니다. 미국에서 있는 배당성장 ETF로 미국 상장 ETF들 중에 27번째로 규모가 큽니다. 원화로 약 56조 원 규모의 엄청나게 큰 규모의 ETF 상품입니다.

이 상품의 특징은 미국 상장회사들 중 시가총액이 5억 달러 이상이며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들 가운데 100여 개의 우량기업들을 선별하여 구성한 ETF입니다. 섹터별 비율은 25%로 제한하고, 리츠 종목은 여기서 제외됩니다. 

 

2. SCHD ETF 구성종목

전반적인 구성종목들은 매년 재검토되어 리밸런싱 되기 때문에 우량한 기업들로 꾸준히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소 1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1월 22일 기준 보유 구성은 브로드컴, 버라이즌, 암젠, 코카콜라, 머크, 펩시, 애브비, 홈디포, 텍사스인스트루먼트, UPS가 Top 10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투자섹터는 산업섹터,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정보기술, 에너지 순으로 비중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유 주식들의 69.14% 가 시가총액 $70,000 M 이상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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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CHD ETF의 장점

SCHD의 최대 장점은 배당금(분배금)이 근 10년 동안 꾸준히 상승하였다는 점입니다.

SCHD는 평균적으로 주가 대비 매년 3% 대 중반 가량의 분배금을 분기마다 배당합니다.

배당금은 연 2.62달러 정도, 운용수수료는 0.06%로 저렴합니다. 

 

 

지난 10년간 분배금은 연평균 12% 늘어나고 있습니다. SCHD의 경우 배당금을 재투자할 시 10년간 S&P500 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낸 ETF로 꼽힙니다. 10년 전에 $10,000 달러를 S&P500 인덱스펀드와 SCHD ETF에 투자했다고 가정했을 때 배당금 재투자를 가정한 현재의 수익은 SCHD가 $25,671 달러, S&P500이 $25,905로 SCHD가 조금 더 높습니다. 

 

최대의 장점은 아무래도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과 S&P500 지수처럼 주가가 장기 우상향한다는 점이므로 배당금과 자산상승의 효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점일 것 같습니다.

 

금리가 높은 상황이 지속되어 왔기에 주가는 정체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분배금도 3.5% 대이므로 은행 금리보다도 낮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떨어질 때마다 꾸준히 모아가면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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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월배당 + SCHD 지수 추종

한국판 SCHD로 불리는 상품들이 신한 SOL, 한국투자 ACE에서 먼저 나오고 미래에셋 TIGER가 나중에 이 상품을 출시한 것 같습니다. 한국판 SCHD로 불리는 이유는 SCHD와 같은 인덱스를 추종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유종목이나 종목별 비중이 SCHD와 비슷합니다. SCHD는 분기배당이지만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월배당입니다. 현재 운용 규모는 2,844억 원으로 출시된 후 불과 몇 달 사이에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현재 구성종목도 SCHD랑 똑같습니다. 운용보수는 연 0.01%로 엄청 저렴하네요. 다만 환헤지가 되지 않는 상품인 점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상과 같이 SCHD ETF와 한국형 SCHD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S&P500 지수와 연계되기 때문에 미국이 망하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상품이지만 100%란 것은 없으므로 각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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