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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 일정, 수요예측, 신청방법, 배정방식)

bluerain13 2023. 11. 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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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여러 가지 공모주 상장 일정들이 잡혀 있습니다. 공매도 한시적 금지와 미국 국채 금리 진정 상태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공모주란 ?

 

쉽게 '공개모집주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기업이 기업가치를 확장하고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주식시장에 그 기업의 지분을 주식으로 발행해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공개하고 그 기업의 주식을 판매하기 위함입니다. 영어로는 IPO (Initial Public Offering)라고 합니다.  

 

2. 공모주 청약과 기업공개(IPO)의 목적

 

아파트 청약을 하는 목적과 비슷합니다. 분양받은 가격보다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많은 공모주들이 상장일 직후의 주가가 공모가 보다 월등히 상승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여기에 메리트가 있겠습니다. 다만 그 기업의 가치는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인정을 받아야 가능한 일이겠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의 상황이나 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계의 상황 등 여러 가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자신의 기업을 상장시키려는 사업가 역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하여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주주들이 투자한 자금을 사용하여 성장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3. 기업 상장 절차

3.1. 기업공개 준비

기업을 주식시장에 공개하기로 한 기업은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주관사는 기업가치평가, 경영진 면담 등을 통해 상장 준비를 진행합니다. 기업은 상장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금융감독원 및 증권거래소에 제출하여 상장심사 절차를 밟습니다. 

 

3.2. 상장 주식 수요예측과 공모가 책정

기업공개 준비기간을 거치면서 주관사는 주식시장에서 공개기업주식의 수요를 예측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예상 수요와 기업가치를 산정하여 공모가를 책정하게 됩니다. 

 

3.3. 공모주 청약

가격 책정이 완료되면 청약 절차에 들어갑니다. 이는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청약받고자 하는 수량을 예약하는 과정입니다. 공모가와 청약 받고자 하는 수량에 대한 총액의 일정액을 증거금으로 예치를 먼저 시켜야 합니다. 

 

3.4. 공모주 배정과 금액 납입

청약기간이 종료되면 투자자들로부터 예약받은 청약 건수를 확인합니다. 이를 토대로 기업과 주관사의 청약률에 따라서 공모주의 배정 수량을 정하고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합니다. 투자자들은 자신들에게 배정된 수량만큼의 주식에 대한 청약금을 납입해야 합니다. 

 

3.5. 기업 상장

주식 배정과 금액 납입이 완료된 이후에는 상장일에 맞춰 증권 시장에 기업이 상장됩니다. 

 

 

4. 공모주 청약 방법

4.1. 공모주 일정 확인

평소에 어떤 기업들이 상장 예정인지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전문뉴스나 금융 관련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공지되는 소식들을 확인하여 상장 예정기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평소에 체크해 두면 좋습니다. 참고로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홈페이지(https://kind.krx.co.kr)에서 월별 공모일정과 투자설명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2. 주관사 확인 후 주관사 증권거래계좌 미리 만들기

공모주는 해당 공모주의 주관사에서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미리 해당 기업의 상장주관사가 어디인지 확인을 먼저 하여 증권거래계좌를 미리 개설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좌 개설 당일에는 청약이 불가능한 증권사도 있기 때문에 최소 공모전날까지는 만들어야 합니다. 

 

아예 증권사별로 계좌를 만들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증권계좌를 1개 개설하면 20일 영업일이 지나야 새로운 증권사의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키움증권, 유진투자증권의 경우는 20일 영업일 제한이 없는 증권사이므로 미리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제휴 증권사들의 주식계좌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20일 제한 없이 8개의 증권사를 하루 만에 개설할 수 있습니다. (삼성, KB, 미래에셋, 한국투자, NH투자, 신한투자, 하나,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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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공모주 증거금 입금

계좌 개설 후 증거금을 입금합니다. 증거금은 공모주 청약에 참여를 위한 계약금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해당 계좌에 최소 증거금을 예치한 후에 청약 신청을 하면 되겠습니다. 보통 증거금률은 청약하려는 공모주 총액의 50%의 금액입니다. 예를 들면 1만 원짜리 주식 100주를 공모주 청약을 하게 된다면 50만 원의 증거금을 입금해야 합니다. 증거금은 청약 진행기간 동안 증권사 계좌에서 잠시 빠졌다가 청약기간의 종료 후에 청약결과에 따라 청약에 실패하면 통보 후 영업일 기준 1~2일 내로 증권 계좌로 다시 입금됩니다. 

 

4.4. 공모주 신청

청약은 주관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신청하게 됩니다. 대부분 증권사는 종목당 1000~2000원가량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니 증거급 입금 시에 여유를 두고 입금해 둬야 합니다. 청약기간은 2일 동안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됩니다. 청약기간이 끝나면 경쟁률과 내게 배정된 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자로 알려주는 곳도 있으나 궁금하면 직접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여러 주관사에서 공모주를 공동으로 주관할 때는 배정된 주식수가 가장 많은 증권사로 청약을 진행하는 게 좀 더 많는데 유리합니다. 

 

4.5. 공모주 배정방식 (균등 배정, 비례 배정)

예전에는 배정방식에 대해서는 주관회사가 결정하도록 하여 대부분 비례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인기 있는 공모주 청약의 경우는 경쟁률이 높아 주식 1개를 받기 위해 큰돈을 증거금으로 넣어야만 했었기에 대부분의 일반 청약자들이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현재는 일반청약자들도 주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모주 물량을 50% 이상 균등배정 방식으로, 나머지 50%는 비례 배정 방식으로 진행하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ㄱ. 균등배정 청약

최소 청약 증거금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최소 청약단위는 보통 10주입니다. 균등배정 청약만 한다면 많은 자금이 필요 없고 보통 1~3주 정도만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ㄴ. 비례배정 청약

많은 증거금을 넣고 많은 양의 청약을 신청하면 일부 균등청약, 그 외 나머지 금액은 비례청약으로 신청되어 두 곳 모두에서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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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당첨 확인 및 청약금 지불

메일이나 문자로 결과를 통보받으며 주식 할당 후 주식 매수거래를 확인하고 거래를 완료해야 합니다. 주식이 할당되면 청약증거금은 할당된 주식 가격으로 쓰입니다. 

 

4.7. 공모주 매도, 보유

상장일에 매도를 할지 계속 들고 갈지 잘 판단하여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5. 좋은 공모주를 찾아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팁

 

주식은 기업의 가치와 매출, 미래 성장성 등 판단의 기준이 여러 가지지만 장기 보유가 목적이 아니라면 공모주를 통해 소소한 수익에 도전해 보려는 목적이 클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팁들을 모아봤습니다. 

 

5.1. 수요 예측 진행 결과를 확인할 것

청약 신청 전에 기관투자자들은 증권신고서나 투자설명서 등을 참조하여 대표주관회사에 매입희망수량과 가격을 제시하는 수요 예측을 진행합니다. 기관 경쟁률이 1000:1 이상 나오는 종목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합니다. 그리고 수요예측의 결과 공모가 가격보다 높게 혹은 공모가 상단의 금액을 제시한 기관들이 많다면 공개되었을 때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청약 주식을 배정받은 후 보유할지 바로 매매를 할 지 판단할 기준으로 삼기 좋을 것입니다. 주식의 오르내림에는 절대적 기준이란 없으므로 참고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5.2. 의무보유기간 확인

의무보유기간은 상장된 주식을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겠다는 것입니다. 보통 기관 투자자들이 의무보유기간을 길게 잡을 경우 상장사는 더 많은 주식을 배정합니다. 보유기간을 길게 잡는 것은 결국 그 회사의 가치가 더 올라가고 주식의 가격도 올라갈 것이라고 보는 경우일 것입니다. 

 

5.3. 유통가능 주식비율

의무보유기간의 의무를 가진 대주주, 기타 이해관계가, 기관투자자들의 주식 비율이 높다면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주식 비율이 낮습니다. 보통 30%를 넘지 않는 수준이 되면 매도량이 그만큼 적어지기에 주식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떨어질 가능성보다는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5.4. 청약 경쟁률 확인

청약 경쟁률이 예를 들어 1000:1 수준이라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상당한 경쟁률을 보인다면 가능성을 높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공모주와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소한 금액으로 치킨값이라도 한 번 벌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잃으면 좋은 경험으로 여기고 공모주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일종의 수업료로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에코머티리얼즈 공모주 청약 상장 공모가 주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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