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하마스, 이스라엘 분쟁과 세계 현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충돌이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고 국제적 위기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충돌은 또 다른 전쟁의 촉발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이 국제적으로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는지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1. 젤렌스키 - 우리한테 보이던 관심 다른 데 뺏기게 생겼네
젤렌스키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이 자칫 한창 전투가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걱정하는 성명을 내었다고 합니다. 그는 중동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러시아에 이득이며 러시아가 하마스를 돕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전 세계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위를 하려 한다며 비난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 정보국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에 압수한 무기를 하마스에 넘겨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푸틴 - 미국은 두 개의 전장 감당 못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수천 대의 이란제 자살 드론을 공수하는 등 이란과 군사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현재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레바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팔레스타인 편에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사태가 악화될 경우 러시아까지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제압한 뒤 이란의 핵시설 공습 등에 나설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라트비아 국방장관은 러시아는 서방을 분열시키고 추가적인 문제를 일으켜 NATO 회원국들 중 누군가가 너무 힘들다고 말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3. 국제 유가에 영향은 아직 미미, 미국 국채 금리 급락!
전쟁이 나자 돈이 다시 미국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채권금리는 급락하고 증시는 3일 연속 상승하였습니다. 이유는 중동의 위기가 급증하게 되면 그것 때문에 미국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달콤한 기대감에 기인한 것입니다. 10일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4% 오른 33,739.3을 기록했습니다. S&P 500 지수도 0.52% 상승한 4,358.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0.58% 오른 13,562.84에 마감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이란과 사우디가 팔레스타인의 편에 서게 되면서 자유주의진영과의 대결 구도로 흘러가는 흐름 때문입니다. OPEC과 러시아가 전쟁 중에 놓이게 되면서 반 세기만에 오일쇼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성장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약화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금리 인상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충돌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잘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맺음말
바이든은 이번에 희생당한 민간인들 중에 어린 아이와 여성들이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여성들은 성폭행당하고 전리품으로 과시되고 있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점을 통해 이들의 행위는 ISIS의 만행을 떠올리게 하는 테러리즘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부디 이번 충돌이 단시간에 종료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의 충돌이 발생했을 때가 겹쳐 보이는 것이 불안하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 제국의 흥망성쇠 뒤에는 떠오르는 강국과의 충돌이 항상 일어났습니다. 그 주기는 150년 주기로 전쟁과 평화가 반복되는데 그런 흐름 상으로는 현재가 전쟁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부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