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 SRT 요금 할인
이번 주부터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휴일기간을 총 6일로 늘렸습니다. 올해도 추석에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내수활성화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적용되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추석연휴 교통비 지원대책
9월 19일에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안건이 통과가 되었습니다. 적용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4일간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또한 지자체, 공공기관 주차장도 개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KTX, SRT를 통한 역귀성(30~40%)과 가족 동반석은 요금을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2. 통행료 면제 적용 시기
통행료 면제가 적용되는 9월 28일 0시 ~ 10월 1일 24시 범위 내에서 고속도로에 진출입하는 모든 차량들에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27일 오후 23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28일 오전 2시에 고속도로를 나왔다면 통행료 면제 대상입니다. 그리고 10월 1일 오후 22시에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2일 오전 1시에 빠져나왔더라도 무료입니다. 즉, 면제 시기에 통행료 발권 혹은 출차 처리가 되기만 하면 무료 적용됩니다.
3. 하이패스와 현금 지불
하이패스 차량과 현금 지불 차량의 톨게이트 이용 방법은 평소와 동일합니다. 하이패스 차량은 요금소를 지날 때 0원처리되었다는 멘트가 나올 것입니다. 현금 지불 차량 라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평소처럼 발권을 받으시고 목적지 요금소를 빠져나올 때 제출하시면 면제 처리가 됩니다. 평소처럼 발권을 진행하는 이유는 평소와 다르게 정산할 경우에 생길 수 있는 혼선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함이라고 합니다.
4. 기타 추석 민생 안정대책
이외에도 추석연휴동안 스마트폰 사용자에 한해 무료영상통화가 지원됩니다. 그리고 추석 전후로 자금 사정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역대 최대인 43조 원의 신규 자금이 대출과 보증의 형태로 공급됩니다. 이는 추석연휴기간 동안 소비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늘려 내수활성화를 기하기 위함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추석연휴를 포하한 하반기 숙박 쿠폰 60만 장도 풀리는데 기존 계획보다 2배 늘린 규모라고 합니다. 그리고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프로야구 입장권 요금이 최대 50% 할인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