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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4차 사전청약 예정단지 대방동군부지 마곡택시차고지

bluerain13 2023. 12.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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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서민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뉴홈'이 12월에 4차 사전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뉴홈은 청년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 호 공급계획의 핵심사업입니다. 서울 시내 3억 원대 반값 아파트에 청약 수요가 엄청나게 몰렸다는 뉴스를 접하신 적도 있으실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홈에서 공급하는 주거형태에 대해 알아보고 분양가격과 거기에 걸린 조건들이 어떤 것이지 확인해 보고 4차 사전청약 예정 부지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뉴홈이란?

공공분양주택 50만 호의 새로운 이름이라고 합니다. 첫 집, 새로운 주거문화, 희망시장 등의 의미와 새로운 정부 정책원칙의 의미를 포괄하여 뉴:홈이라 이름을 지었네요. 분양 방법도 이익 나눔형을 추가한 새로운 공공분양주택 공급 정책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뉴홈 특징

청년과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공분양 50만 호를 공급하여 내 집마련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정책입니다. 개인 여건에 따라 일반형, 선택형, 나눔형의 3가지 선택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나눔형은 25만 호, 선택형 10만 호, 일반형 15만 호 등 5년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청년과 서민들의 주택마련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용대출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세대별 수요에 맞게 일반공급 물량을 확대하여 청약당첨의 기회를 제고했다고 합니다. 

 

3. 뉴홈 유형

3.1. 나눔형

25만 호를 나눔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일반형보다 더 저렴하게 주변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되는 물량입니다. 전체물량 중 40%가 신혼부부, 25%가 생애최초, 15%가 청년공급으로 할당됩니다. 일반공급비중은 20%입니다. 내년에 신생아 특공이 추가될 예정인데 신생아 35%, 신혼부부 15%, 생애최초 15%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나눔형은 분양가격의 80%까지 최대 40년 동안 저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집 처분 시 처분손익의 70%에 대해 보장하고 나머지 30%는 정부가 갖게 됩니다. 의무거주기간 5년 이후에 판매할 수 있는데 LH에만 팔 수 있습니다.

 

 

신생아 특공, 혼인출산가구에 주택공급혜택 집중

정부에서 저출산 대책으로 얼마 전 내년에 시행할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을 예고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신생아 특별공급을 신설하여 혼인·출산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집중되도록 할 예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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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주관하는 나눔형의 물량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수분양자는 건물에 대한 소유권만 취득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형태라고 합니다. 일명 반값 아파트 또는 보금자리주택으로 불리는 유형입니다. 소유자는 주택에 대한 권리만 있고 땅은 임대형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토지임대료도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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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선택형

10만 호를 선택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 종료 후 분양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분양을 받을지 4년 더 임대로 살 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분양을 결정하게 되면 분양가는 입주 시 추정 분양가와 분양 시점의 감정가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선택형도 마찬가지로 내년에 신생아 특공이 추가되면 신혼부부, 생애최초, 기관추천의 비율이 모두 10%로 조정되고 신생아 특공이 30% 추가됩니다. 

 

선택형도 대출 지원이 되는데 임대 보증금의 80%까지 저리의 전세 대출을 지원합니다. 6년 후 분양받을 경우에도 최대 5억 원 한도로 40년 만기의 저리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3. 일반형

15만 호를 일반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기존 공공분양주택과 같은 비슷한 개념이지만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입니다. 일반공급물량은 15->30%로 확대되었고 나머지 70%는 특별공급물량입니다.

일반형도 마찬가지로 내년에 신생아 특공으로 인해 할당비율이 조정됩니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기관추천이 각 10%, 15%, 10%로 줄어들고 신생아 특공 20%가 추가됩니다. 

 

일반형은 분양을 받게 되면 온전한 내 집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전매제한이 3년이기 때문에 집을 분양받고 3년 이내에 매매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실거주 5년의 의무가 부과됩니다.  

 

 

4. 뉴홈 4차 주목할만한 사전청약 지역 - 대방동군부지, 마곡택시차고지, SH 한강이남

올해 3차례 사전청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2023년 4차 물량에 대한 사전청약이 12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표시한 공급예정단지들인데 일단 가장 주목할만한 단지는 서울의 대방동군부지에 800세대를 일반형으로 분양하는 사업계획인 것 같습니다. 

노란색은 LH의 사업이고 녹색은 SH의 사업입니다. SH의 사업은 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기 때문에 땅의 소유권을 얻을 수 없습니다. LH의 사업은 건물과 땅의 소유권을 모두 얻는 분양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방동군부지에 분양하는 사업에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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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군부지 위치는 역세권이라고 하기엔 주변 역들에서 거리가 좀 있긴 합니다. 6월에 사전청약을 했던 동작구수방사 부지 LH 255 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에서는 7만 2,172명이 몰려 283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었습니다.

 

동작구수방사 분양물량은 한강 조망에 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했었기 때문에 이목을 집중받았었습니다. 대방동군부지는 여기보다는 입지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8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게 될 것이므로 여기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마곡 택시차고지의 위치입니다. 마곡나루역까지 거리는 800m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SH에서 주관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기 때문에 주변시세보다 많이 저렴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지임대료를 매월 얼마를 부담해야 하는지 꼭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 SH에서 분양하는 한강이남 300세대는 정확히 위치가 어딘지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어 연내 분양이 어렵다고 SH공사 관계자가 밝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고양창릉 3기 신도시와 위례신도시, 3기 신도시 남양주와 부천대장 등에도 나눔형, 선택형 주택 분양 계획이 있습니다. 분양 공고가 나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뉴홈 4차 사전청약 예정부지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위에 언급하지 않은 분양예정단지들도 각 지역에서 나름 훌륭한 입지들에 위치해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LH에서 공공주택이나 임대주택으로 분양하는 단지들은 민간건설사보다 더 좋은 위치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경향이 있어 모든 사전청약단지들이 다 주목할만할 것 같습니다. 공고가 나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정리를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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