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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단석 (DS단석, 구 단석산업) 기업정보 IPO 공모주 청약 정보

by bluerain13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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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공모주 시장이 아주 뜨겁습니다. 포스팅한 기업들이 성공적인 기업상장을 하고 있고 상장만 하면 불기둥을 뿜네요. 공모주 청약 시장의 열기가 12월까지 이어질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디에스단석이라는 회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매출액 1조 원을 돌파한 거대기업입니다. 

 

1. 디에스단석(DS단석, 구 단석산업)

디에스단석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매출액 1조 원, 수출액 3억 불을 초과 달성한 우량기업입니다. 디에스단석은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및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을 영위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입니다. 사업 특성상 기후 온난화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세계적인 시대 과제에 부합하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1965년 노벨산업사라는 사명으로 시작해서 단석산업 그리고 현재 디에스단석으로 성장하였네요. 국내에 11개의 공장과 해외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에스단석 변천사

 

 

2. 디에스단석 사업내용

2.1. 바이오에너지

디에스단석은 바이오디젤바이오중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디젤은,

경유와 유사한 연료 성능을 가져 기존 디젤자동차와 완벽한 호환성을 가집니다. 바이오디젤은 산성비의 주범인 SO2를 배출하지 않고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 CO, HC 등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시키고 생분해성 특징을 보유한 환경 친화적인 연료라고 합니다. 


바이오중유는,

화력 및 산업용 발전설비와 산업용 보일러에 사용됩니다. 이 역시 기존 발전 설비에 기계 개조 없이 그냥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을 갖고 있고, 황 함량이 낮아 탈지 및 탈황 공정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온실가스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입니다. 

 

2.2. 배터리 리사이클

디에스단석은 폐배터리에서 '납'을 추출하여 '재생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어 납광석 광산과 관련 시설을 개발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주변을 엄청나게 오염시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매장된 납광석은 한정되어 있어 현재의 흐름으로 가면 40년 후에는 고갈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더 엄격해지고 있어 납 생산은 점점 제한되는 상황이어서 폐자원을 활용한 '재생연'을 생산하는 방법이 각광받는 듯합니다. 

 

2.3. 플라스틱 리사이클

디에스단석은 여러 가지 PVC 안정제 제품들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3. 디에스단석 바이오에너지 경쟁력 

디에스단석의 경쟁력은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시장의 경우 주요 대형 정유사들인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K에너지, S-Oil에서 진행하는 연간 입찰을 통해 납품량을 수주하는 경쟁 시장이라고 합니다. 디에스단석은 국내 바이오디젤 제조업체 중 연간 30만 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으로 업계 상위권입니다. 

 

경쟁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제품 단가를 낮추고 원료 수급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디에스단석은 대규모 생산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하여 일정한 품질의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경쟁력을 갖춘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로 100% 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 생산기술을 확보하였고, 특화된 정제 공정을 통해 다양한 폐식용유들을 활용해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제 과정에서 쓸모없었던 폐기물들을 다시 재활용하여 바이오중유의 원료로 재활용한다고 하니 원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겠습니다. 이 방식으로 폐수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하였다고 경쟁사들을 인수하며 이 기술을 적용하였다고 하니 친환경적이고도 우수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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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의 경우 가격경쟁력보다는 미국 및 유럽의 바이오연료 인증체제에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것이 경쟁요소인데 디에스반석은 2011년부터 바이오연료 인증팀을 운영하며 많은 인증들을 획득하였고, 2022년에 국내 기업 중 바이오디젤을 가장 많이 수출한 1등 기업이라고 합니다. 2022년 전체 19.8만 톤 수출량 중 14만 톤을 디에스반석이 수출하였다고 합니다. 

 

 

4. 시장전망

글로벌 바이오연료 산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주요 방안 중의 하나이므로 급진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이슈이기에 각 정부 차원에서 연료생산자와 공급자에게 재정적 지원을 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재생연료의무혼합제도(RFS) 때문에 바이오디젤수요는 2006년 연간 40억 갤런에서 2022년 연간 360억 갤런 수요시장으로 급증하였습니다. 

바이오디젤시장추이

 

또한 해운과 항공기체에 사용해야 할 바이오선박유/항공유의 수요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2025~26년을 기점으로 각 국가의 법적 규제화를 통해 바이오연료의 해운/항공기체 사용이 의무 참여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의 경우 환경 규제에 따라 전기연의 생산량은 2029년까지 3.2% 감소할 예정이나, 납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재생연'의 공급을 통해 이 수요를 채워야 하는 실정이므로 진입하기 어려운 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디에스반석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구축되고 있는 셈입니다. 

글로벌 납수요 증가추세


 

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의 경우, 글로벌 PVC 안정제 시장규모는 2017년 3,436백만 달러 규모에서 2022년 4,147백만 달러로 연 3.8% 성장했고, 2028년까지 연평균 5.3% 성장하여 5,691백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한 소재가 개발되어 상용화되고 대체될 가능성이 낮고 개발되더라도 상당한 시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에스단석은 Lead-based, Calcium-based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대두로 저가의 납계 안정제를 대체하는 Ca-Zn 분말안정제와 Ba-Zn, Ca-Zn 액상안정제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 디에스단석 재무 및 매출

2022년에 매출액이 1조 133.7억 원으로 1조를 돌파하였습니다. 그러나 순이익률은 2022년, 2023년 3분기 각각 2.40%, 4.24%로 업종 평균 (5.45%)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하며, 자기 자본순이익률은 2022년, 2023년 3분기 17.36%, 28.12%로 업종 평균 (8.53%)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장치산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차입 등의 타인자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자본구성입니다. 

 

차입금의존도는 2022년, 2023년 3분기 각각 60.87%, 55.81%로 업종 평균 (24.63%) 대비 높은 수준이며, 시설 투자를 위한 대출과 사채 발행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채비율은 2022년, 2023년 3분기 각각 304.73%, 250.07%로 업종 평균 (71.36)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다만 지속적인 이익 실현으로 이익잉여금을 계속 축적하고 있습니다. 

 

 

 

6. 디에스반석 공모주 청약정보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모집하는 증권수량은 보통주 1,220,000주로 신주모집 800,000주 (65.57%), 구주매출 420,000 (34.43%)입니다. 일반청약자 모집공모주 수량은 25~30%인 305,000 ~ 366,000주약 240억 ~ 289.14억 규모입니다. 

공모 희망가밴드 79,000 ~ 89,000원입니다. 

공모가 산정방식은 PER이며, 비교기업은 바이오에너지 부문에 애경케미칼과 제이씨케미칼, 배터리 리사이클 부문에 고려아연, 영풍, 플라스틱 리사이클 부문에 송원산업, 케이디켐 입니다.

 

 

총 상장예정주식수 5,861,404주 중 24.06%에 해당하는 1,410,000주는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하고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호예수를 설정하여 공모 당일의 오버행 이슈 부담은 덜은 것 같습니다. 

 

재무적 투자자인 스톤브릿지가 보호예수를 상장 후 3개월, 9개월로 설정하고 다른 F1이 상장 후 1년 설정으로 설정한 것에 비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호예수가 상장 후 6개월 밖에 안됩니다. 의무보유확약기간 6개월 종료 후 지분을 대량 매각할 수도 있어 경영 안정성이 저해될 소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가 42.2%, 아들이 4.86%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 후 비율은 각 36.44%, 4.20%로 조정됩니다. 종속기업들도 혈연들이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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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자금은 상당 부분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재무건전성을 개선하여 다시 중장기 사업계획 상 필요한 투자자금을 차입 및 사채 발행을 하여 조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투자해야 하는 업종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주관사는 KB증권과 NH 투자증권입니다. 

 

KB 증권배정물량은 198,250 ~ 237,900주이며, 온라인수수료 1,500원 (베스트 멤버 이상 무료)입니다. 

NH 투자증권배정물량은 106,750 ~ 128,100주이며, 온라인수수료 2,000원 (나무멤버스 무료)입니다. 

청약증거금 50%에 최소청약수는 10주입니다. 

 

수요예측2023년 12월 5일(화) ~ 12월 11일(월)

공모가액 확정공고2023년 12월 13일(수)

청약기일2023년 12월 14일 ~ 12월 15일 (10:00 ~ 16:00)입니다. 

 

 

이상과 같이 디에스반석이라는 기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원순환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회사라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상장도 하고 더 좋은 회사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므로 투자에 대한 판단은 직접 신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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