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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모두투어리츠(스타리츠)의 폭락! 무슨일인가?

by bluerain13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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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약 32.9%의 배당수익률로 1주당 1,572원을 주주들에게 제공했던 모두투어리츠가 요 며칠 폭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후 이름이 스타리츠로 변경된 상태입니다. 

스타리츠

2023년에도 약 9%의 배당수익률로 1주당 961원(지급일 2024년 4월)을 주주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되었었는데요. 4월 5일을 기점으로 1만 원 대의 주가가 현재는 4,830원으로 폭락했습니다. 

주요배당지표스타리츠-주가현황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요구에 대한 답변도 중요한 공시사항이 없다는 답변이 전자공시에 등록되었네요. 주가 폭락으로 시총도 378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네요. 

스타리츠-조회공시요구답변

모두투어리츠가 2022년에 배당금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보유 자산 스타즈호텔 명동 1호점을 430억에 매각하여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도에도 스타즈호텔 명동 2호점을 320억 원에 매각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높은 비율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동탄과 독산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 임대업자와 임대차계약을 중도해지하고 자회사 (주)엠디호텔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이름도 MD 호텔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스타리츠-보유자산
스타리츠-자산별수입

모두투어리츠는 작년에 최대주주 변경을 진행하며 주가가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최대주주인 모두투어가 보유하고 있던 330만 주를 (주)알136, 우리투자조합, 포르투나1호투자조합에 양도하였습니다. 

 

모두투어는 호텔사업을 신사업으로 채택하며 모두투어리츠를 설립했지만 코로나 펜데믹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호텔자산들을 매각을 진행하며 정리하는 모양새였는데 (주)알136이 195억 원을 투입해 모두투어리츠를 인수하였습니다. 

 

 

호텔사업을 영위하는 새 주인은 동탄과 독산에 운영 중인 MD 호텔을 매각하지는 않을 테고, 최근 뉴스기사들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의 MD 호텔 유치로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부동산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등의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리츠, 가평 크리스월드와 협업…호텔·레저 사업 결합 - 머니투데이

스타리츠 (전 모두투어리츠)가 캠핑 리조트 및 수상레저 기업 크리스월드와 함께 호텔 운영과 레저를 결합한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스타리츠는 2016년 코스피 상장 이후 호텔을 중심

news.mt.co.kr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로 사업 영역 확장...2030년 1조 리츠자산 달성 포부”

[파이낸셜뉴스]  자기관리 리츠인 스타리츠가 기존의 호텔운영 특화 리츠사업에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9일 밝혔다.스타리츠의 전신은 모두투어 계열사인 ‘모두투어리츠’

www.fnnews.com

그런데 이 와중에 주가가 폭락을 하네요. 모두투어가 명동호텔들을 매각하기 전에 배당금은 주당 200원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새 주인은 자산을 매각하진 않을 것 같으니 최근 2년 간과 같은 고배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이런 점 때문일까요. 리츠 주식이 폭등하는 건 흔치 않은 사례인 것 같아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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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을 맞이한 스타리츠가 언론에 밝힌 포부처럼 1조 리츠 자산을 달성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되어 주주들에게 많은 이익을 공유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리츠에 대해서는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내용이 다소 부실할 수 있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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